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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율 높인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 ‘사외이사 추천권’ 요구 커질까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이 주요 주주로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콜옵션 행사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은 우리은행 보유 지분율을 5.56%까지 끌어올렸다.

◇ 콜옵션 행사로 지분율↑… 추가 지분 매입 여부 '주목'

우리은행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호조와 밝은 주가 전망 덕분에 주가는 최근에는 1만9,000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현 시세보다 싸게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투자자들의 콜옵션 행사도 봇물을 이뤘다.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도 그 중 하나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14년 말 소수지분을 매각하면서 투자자에게 지분율 2.97%를 1만3,866원에 살 수 있는 콜옵션 행사권한을 준 바 있다.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이 가운데 지분율 기준 2%의 행사권을 받았고, 최근 이를 모두 행사키로 했다.

지난달 16일 우리사주조합은 1.62%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에 지분율을 5.56%까지 높였다. 향후 나머지 지분에 대한 취득 절차가 완료될 경우,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5.94%까지 올라가게 된다.

업계에서는 높아진 지분율을 바탕으로 우리사주조합이 본격적으로 목소리 키우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우리은행 노조는 올 초 우리은행 이사회에 우리사주조합에게도 사외이사 추천권을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우리은행 과점주주들이 4%의 지분으로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고 있는 만큼, 자신들에게도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앞서 정부는 우리은행 지분을 4% 이상 인수한 과점주주에 대해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한 바 있다.

이 같은 노조의 요구에 당시 정부는 물론 과점주주는 난색을 표했다. 과점주주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한 것은 지분 매각 당시 계약상의 조건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우리사주조합이 지분율을 더욱 높여 사외이사 추천권에 대한 요구 목소리를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우리은행 보유 잔여 지분 매각에 참여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예금보험공사는 18.78%의 우리은행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까지 잔여지분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안에는 매각 작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매각을 위한 환경과 공감대가 무르익고 있어서다. 최근 우리은행 주가는 공적자금 회수의 이익분기선(주당 1만4,300원)을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여기에 금융위원회 수장 인선도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조만간 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이에 대해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켜보고 있다”며 “아직 매각 시기와 방식도 발표되지 않는 상황에서 뭐라 말하긴 어렵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사외이사 추천권을 요구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저명한 사외이사가 선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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