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우리사주펀드 추진
| “싱가포르에 헤지펀드 연내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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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證 출범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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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출범과 동시에 투자은행(IB)을 전면에 내세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임기영 사장은 12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연내 싱가포르에 3000만달러 상당의 헤지펀드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IB에 강한 모기업 IBK은행의 장점과 외국계에서 실력을 쌓은 IBK증권 내 인재를 총동원해 해외 IB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금융지주 등 국내 대형사가 최근 해외 헤지펀드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임 사장은 또 “중국 남부철도(CSR) 공모에 국내사 가운데 유일하게 간사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이번 딜은 공모자금만 300조원이 몰리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는 사업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IBK투자증권은 IBK은행과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에 최적의 종합 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임 사장은 “1차로 총 1조원 정도의 우량 중소기업 채권담보부증권(SME-CBO) 발행을 준비하고 있고, 기업 승계와 관련한 우리사주신탁(ESOP)과 펀드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소.중견기업이 발행한 CB.BW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며, 펀드오브헤지펀드 등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선진화된 양질의 첨단 금융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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