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기업문화에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적폐(積弊) 중 하나로 폐쇄적 경영 행태를 꼽는다. 컴퓨터가 가정의 필수품이 되면서, 온갖 음란 사이트로부터 자녀를 지키기 위해 교육 전문가들이 내어놓은 처방 중 하나가 바로, "컴퓨터를 골방이 아닌 '열린 공간'에 두라"는 충고다. 닫힌 공간이란 햇볕이 들지 않는 공간이다. 햇볕이 들지 않는 음습한 공간은 부패하게 돼 있다. 부패하지 않았더라도 끊임없이 부패에의 유혹이 성(盛)한 공간이며, 바깥 사람들로 하여금 '부패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갖게 한다. 열린경영은 경영자가 손해보는 경영이 아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는 것은 사원들(혹은 노동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최고경영자 자신이 떳떳해지고 존경받을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열린경영은 투명경영이다.바퀴벌레는 음지로 기어들지만 사람의 마음은 향일성(向日性)이다. 모든 종업원들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은가? 공개하라. 하나에서 열까지.
- Open Book Management란
종업원들에게 경영자와 똑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업무와 관련한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경영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경영혁신 방안이다. 기업구조자체의 변경을 필수적으로 수반하지 않고 혁신의 주체가 경영자와 종업원 양자 모두가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 Open Book 경영의 주요과정 4가지
1. 정보공개
생산, 매출, 수익 등 경영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종업원들이 회사의 경영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2. 종업원 교육
공개된 수치를 이해하고 경영에 대한 지식을 갖출수 있도록 종업원을 교육시킨다.
3. 자율권부여
직접적인 경영통제를 줄이고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종업원 스스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4. 동기부여제도
회사의 경영실적이 개선되면 보상받고 반대로 악화되면 위기를 분담하는 동기부여제도를 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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