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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남 GKL 사장 “외국인 관광객 더 많이 유치하겠다”
권오남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은 “세븐럭 카지노에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27일 세븐럭 강남점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카지노로 관광객 77만명, 매출 3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관광객 85만명에 3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사장은 최근 국정감사 등을 통해 확산된 부정적인 카지노산업 인식과 관련 “외화 획득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라면서 “현재는 IT를 이용한 전산화로 비리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전혀없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날 언론을 대상으로 세븐럭 강남점 게임룸과 VIP룸, 모니터실까지 보여줬고, 다음엔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을 초청해 카지노가 더 이상 비리의 온상이 아니라 외화 획득 하는 선집산업 임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그랜드코리아레저의 권 사장은 “이번에 국정 감사를 받다 보니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너무 많아 놀랐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대만은 카지노를 전략, 성장산업으로 키우고 있으며 외화 획득을 위한 신성장 산업으로 여기는 것과 너무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카지노를 비자금, 자금 세탁, 폭력 등으로만 보고 있는데 이제는 모든 게 IT 시스템으로 돼 있어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돼 한 푼도 딴 데로 샐 수 없다”면서 “카지노는 서비스 산업의 일종으로 외화 획득을 위한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자체 개발한 CMS(카지노관리시스템)를 통해 카지노 영업장의 기대수익, 칩 이동상황 등을 본부에서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점, 밀레니엄서울 힐튼점, 부산롯데점까지 시스템을 연결해놓고 실시간 체크하고 있다. 권 사장은 자사의 민영화에 대해 “현재 관광공사가 지분 100%를 갖고 있지만 2010년까지 관광공사가 지분 51%만 갖고 나머지 49%는 상장 후 매각하는데 추이를 보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사주 도입 문제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고 지분 매각 문제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세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권 사장은 “공기업이라는 강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면서 “투명성, 신뢰성, 공정성을 기반으로 VIP 위주가 아닌 적은 돈이라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게임밍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를 위해 “머신카지노를 확대하는 한편 내년에는 이벤트 행사를 많이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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